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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update in Korean from the case “CARE and Watchdog raid dog farms and slaughterhouse in Jeonju that kills dogs by sticking a knife into the neck and let them bleed to death in agony.” 👉 Click HERE to see the previous post.

소유권 일부만 포기, 전주, 도살장과 개농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주 시내 한복판, 닭집 간판을 걸고 산 닭과 살아있는 개 등 동물들을 닥치는 대로 무참히 단도로 죽여 왔던 도살장.
작은 가게 안에서 백구는 순식간에 찔린 칼에 목이 반 쯤 전달된 채 고통 속에 비척거리며 30분 이상을 걸어 다녔습니다. 지역 경찰관은 백구를 위해 아무런 긴급 조치도 하지 않았고 백구는 그렇게 도움도 받지 못하고 고통 속에 홀로 죽어버렸습니다.
케어는 제보영상을 입수하고 일정을 잡아 와치독 단원들과 함께 도살장과 도살장에서 운영하는 개농장을 급습하여 채증작업을 거친 후 사건을 알렸습니다.
도살장의 닭 40여 마리와 토끼 2마리는 긴급 격리조치를 발통케 하며 결국 포기 받았고,
개농장의 160여마리에 대해서도 긴급격리조치를 발동케 하였습니다.
그렇게 약 2주가 지나며 수시로 내려가 개들의 상태를 살폈고 케어 구조팀은 3박 4일 남아 개들을 관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도살장 주인이 소유권을 포기하도록 지자체를 압박해 왔습니다. 결국 도살자는 9월 9일 도살자 소유의 모든 개들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도살자가 자기 소유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야산 쪽의 개들, 유난히 번식용 임신견들이 많았던 그 장소의 개들은 소유자가 다르다고 주장하며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격영상 속의 그레이하운드는 폭우가 오는 날, 격리조치 중, 와치독 단원이 보는 앞에서 출산을 하는 중이었고 보다 못한 단원은 어미 개가 제대로 낳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어린 새끼를 손으로 직접 빼내 주기도 하였습니다.
전주시에서 공무원들을 배정해 고정적으로 담당하고 관리하고 있어 그나마 환경이 조금 나아졌지만 지금 있는 곳에서 오래 있을 수는 없습니다;. 전주시청은 남은 개들의 안전한 장소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그러나 아직 산 속의 남은 개들 십여마리는 포기되지 않았습니다. 산속의 개들은 더 많이 임신된 것으로 보이고 강제 교배를 위한 호르몬제 약병들이 산 속 곳곳에서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소유권이 포기되지 않은 남은 개들에 대해 전주시청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 반드시 포기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케어와 와치독 그리고 독드림과 연계된 단체 및 활동가들도 소유권 포기 받은 개들의 입양을 하나라도 더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리트리버 3녀석은 한국 리트리버 레스큐에서 구조해 입양을 보내 주시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케어도 해외단체들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다른 단체나 활동가들도 전주시청에서 소유권 포기 받은 개들의 입양을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개들을 또 다시 악용하는 업자들은 접근하지 못하도록 전주시에 케어가 다음의 사항을 강력히 요청하였습니다.
1. 입양 보내는 모든 개들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한다.
2. 반려동물 등록
3. 가정환경 사전 확인.
아직 전주시 개농장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와치독은 개농장과 도살장을 모두 폐쇄시켰고 고발조치하였습니다. 케어는 한 마리도 빠짐없이 남은 개 모두에 대해 개농장 주들이 소유권 포기를 하도록 끝까지 힘쓸 것입니다.
청와대 청원이 진행 중입니다. 청원에 서명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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